노원역 인근, 유망 개원입지 급부상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9-12-18 11:47:09
  • [개원입지네비게이션] 서울시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 발표 따라

노원역 상권의 유래
노원구는 수락산과 중랑천에 휩싸인 지역으로 상계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다.

80년대 중반부터 개발이 시작된 주공아파트 조성사업이 80년대 후반에 완료됨으로써, 주민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대로변을 중심으로 한 생활공간 개념의 도입: 상계신시가지 '80년대 말에 주택공사가 개발한 상계신시가지는 이면도로로 작게 구분되는 주거시설들을 독립된 생활권 단위로 책정했던 당시 주거단지들과는 달리, 대로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생활권개념을 최초로 도입하였다.

그에 따라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분리하였고, 단지별로 소규모상가를 배치하는 대신에 대로변을 따라 상가가 조성되도록 대로변에 상업지역이 위치하고 있다.

주공아파트의 입주와 더불어 지하철4호선 노원역이 87년 개통됨에 따라 노원역상권이 급속도로 지역내 최고의 상권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노원구 동별 인구현황

노원구는 상계1동 외 23개동(63만명, 20만세대)이 있으며, 이중 노원역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중계동과 상계동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노원역이 위치한 상계동지역의 경우 중소형평형의 아파트가 많아 배후세대 및 인구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원역을 중심으로 반경750m이내에 27,000세대)

연령별 현황을 보면 30대 및 40대의 인구비율이 가장 높고 10대와 20대인구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따라서 노원역상권에서 배후세대의 거주인구는 매우 젊은층인 것을 알수 있다.


노원역 상권의 상권분포
노원역 상권이 이처럼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소비활동이 강한 중소형 평형대로 주를 이룬 주공아파트단지들이 상권 인근에 대규모로 집적되어 있고(상계동의 세대수와 상주인구는 노원구 전체의 41%를 차지), 서울북부지역의 교통요충지(동부간선도로, 노해길, 환승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근 주거면적에 비해 협소한 상권면적으로 소비자들의 이용밀도가 높다는 것, 주거지 뿐만 아니라 업무시설도 공존하고 있어 배후수요층이 높다는 것이 주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타지역과의 교통연계상황을 보면 서울시 강북(종암동, 쌍문동, 을지로, 광화문, 청량리), 강서(신촌, 여의도), 강동(건대입구, 군자동), 강남(강남역, 역삼동)과 동부간선도로에 의해 경기도 의정부시가 나타나고 있어 노원역 상권 이용객들의 소재지가 인근의 상계동, 하계동, 방학동과 북부의 의정부, 남양주 인근까지 퍼져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노원역에도 지역별 특성이 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4호선라인을 기준으로 각종 유흥시설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10대~20대 유동인구가 많고, 7호선 라인 중심으로는 대형업무시설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30대~40대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상권의 면적이 다른지역에 비해 작기 때문에 교육, 의료와 같은 서비스업이 따로 형성되어 있기 보다는 먹거리상권과 통합되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먹거리상권이 형성되어있는 지역에 의료시설이 많이 개설되어있으며, 젊은층의 이용율이 높은 편이다.

향후 노원역상권의 전망

노원역상권은 든든한 배후수요층을 두고 있는 것이 비해 상대적으로 상권면적이 작아 이미 다양한 업종들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노원역상권 관련 개발계획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발표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주거 중심으로 개발된 서울 동북부 일대에 상업·업무기능을 보강하고 취약한 문화기반과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 골자.

이를 바탕으로 창동ㆍ상계 지역은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창동 열린극장 등의 부지에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업무ㆍ상업시설이 조성 예정에 있다. 인근에 소규모단지의 아파트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분간 노원역상권자체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8월 완공 예정인 창동민자역사는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8만6898㎡ 규모로 총 1500여 개의 상점이 들어서게 될 예정에 있으므로, 노원역 상권과 창동상권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노원역상권은 서울 북부지역의 중심상권지역으로 그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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