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파스퇴르, 콤보백신 '테트락심' 출시

이석준
발행날짜: 2010-01-11 17:17:41
  • "기초접종 횟수 6회→3회 줄여"

테트락심주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는 오는 14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물론 소아마비까지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듀얼 프리미엄 콤보 백신 '테트락심'(Tetraxim)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테트락심'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백신의 접종 일정이 소아마비(IPV) 백신의 접종 일정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임에 착안, 기존 DTaP 백신과 IPV 백신을 합쳐 콤보 백신으로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백신은 기존 6회의 기초접종을 3회로 줄여, 접종대상자인 영아들 뿐만 아니라 의사, 보호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세 이전에 2개월 이상의 간격으로 3회 접종할 경우, DTaP의 면역원성과 IPV의 면역원성은 개별 접종 때와 동일함이 입증됐으며, 생후 2세 또는 4~6세 사이에 추가접종을 실시했을 경우에도 모두 개별접종 때와 동일한 면역원성을 얻었다.

이상반응 역시 개별접종 때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 받았다. 기초접종 및 추가접종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사노피-파스퇴르 코리아의 에민 투란 사장은 "두 프리미엄 백신이 혼합된 테트락심이 의사 및 환자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고, 공중 보건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