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온도계 달린 히야론프리필드주사 발매

이석준
발행날짜: 2010-05-10 13:18:35
  • "온도 체크로 히알우론산 안전성과 치료 효과 극대화"

온도계 달린 히야론프리필드 주사
동국제약은 10일 온도계(TemperCheck)가 부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프리필드주사'(히알우론산)를 5월 중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한 히알우론산 주사제의 보관 조건은 '냉소보관'(1~15℃) 혹은 '2~8℃에서 얼지 않게 보관'이다.

대부분의 히알우론산 주사제 제조사에서는 생산, 배송, 사용 시점까지 허가서상의 보관 조건에 적합한 상태를 유지하고있으나, 객관화해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한 제품은 없었다.

히알우론산 성분은 온도에 따라 화학적 구조가 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점성도 저하율이 온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적정 온도에서 단기간 보관해야 한다.

또 0~5℃에서 보관하는 경우, 안정한 상태의 기간을 약 100배 정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온도계 부착으로 히알우론산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어, 히야론프리필드주사의 출시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약 450명의 퇴행성 관절염 전문의에게 사전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문의 95.8%에서 히알우론산 주사제의 사용 적정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TemperCheck와 같은 장치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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