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회서 결정, 다른 강사로 대체키로
서울시의사회가 김용익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 초청강연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회 관계자는 "28일 저녁 상임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 초빙 계획을 취소하고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용익 교수 초청강연이 의료계 내부의 반대여론에 밀려 사실상 백지화 된 셈이다.
의사회는 내달 10일 열리는 '제8회 서울특별시의사의 날' 기념식에 10년전 의약분업 시행을 주도한 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었다.
의약분업 시행 10주년을 맞아 당시 김 교수가 그렸던 의약분업 밑그림과 지금의 현실이 합치되는지, 바람직한 의약분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알려면서 일부 회원들이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들은 "잘못된 의약분업을 사실상 주도한 김 교수가 의사회 공식 석상에서 강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
의사회 관계자는 "28일 저녁 상임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 초빙 계획을 취소하고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용익 교수 초청강연이 의료계 내부의 반대여론에 밀려 사실상 백지화 된 셈이다.
의사회는 내달 10일 열리는 '제8회 서울특별시의사의 날' 기념식에 10년전 의약분업 시행을 주도한 김 교수를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었다.
의약분업 시행 10주년을 맞아 당시 김 교수가 그렸던 의약분업 밑그림과 지금의 현실이 합치되는지, 바람직한 의약분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알려면서 일부 회원들이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들은 "잘못된 의약분업을 사실상 주도한 김 교수가 의사회 공식 석상에서 강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