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6.2 지방선거 당선자 서정성-이강수 인터뷰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서정성 광주 시의회의원(이비인후과전문의), 이강수 고창군수 당선자(내과전문의) 등 의료계 출신 인사가 당선돼 해당 지역의료계 발전을 향한 제도와 정책 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당선된 서정성 의원과 3선에 성공한 이강수 고창군수에게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계획과 의료 제도 개선점 등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다.
서정성 광주시의원…"의료계와 긴밀한 공조로 제도 미비점 보완"
▲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당선 인사를 드리게 되서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 본인은 광주시의원으로 의료 현장에서 일했던 의료 전문가다. 또 사회복지를 전공하여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이런 전문적 지식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는데 고심을 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 중점 정책 사항은?
= 눈치보지 않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 벗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 소득,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격차를 해소에 중점을 둔 복지 정책을 펴 나갈 생각이다. 복지 혜택에 사용되는 돈도 방만하게 운용되는 점이 있어 복지금의 투명한 관리와 감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지역의료계와 연계 방안은?
= 지역의료계와 연계를 공고히 할 생각에 있다. 정책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의료회와 회의 등을 통해 긴밀히 공조하고, 시민의 건강에 좋은 방향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
▲ 바꾸고 싶은 의료제도는?
= 시의원이라 아직 제도적인 차원을 논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다만 의료계에서 산발적으로 행해지는 민간봉사를 기관과 자치 단체와 연계해서 제도적 차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소외받는 계층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의료계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고, 또 정기적인 봉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 3선 성공…"의료취약지 지원 촉구할 것"
▲ 당선소감은?
= 3선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렇게 지지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군민들의 기대에 부흥해 공약을 모두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아마도 사심없이 일하는 모습에 지지를 해주신 것 같다.
▲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8년 전 조선대병원 내과교수로 재직했을 땐 환자 진료에만 집중했지만 선거에 출마해 고창군수가 된 이후로는 지역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 문제다. 또한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하다. 앞으로 아이를 낳아 기르고 교육시키는 데 불편함이 없는 고창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
▲ 바꾸고 싶은 의료제도는?
= 정부는 의료정책을 추진할 때 도심지역과 의료 취약지역을 구분했으면 한다. 의료 취약지의 경우 도심과는 상황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역 내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인력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정부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원은 있지만 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어 이점이 아쉽다.
▲ 의사에서 군수로 8년째 활동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 의사일 때는 환자의 병을 치료했다면 군수가 되고 나서는 사회의 병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크게 다른 점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원인과 진단, 치료법이 명확한데 행정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명확한 답을 구하는 습관이 남아있어서인지 행정업무를 처리할 때에도 보다 분명한 문제 해결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서정성 광주시의원…"의료계와 긴밀한 공조로 제도 미비점 보완"
▲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당선 인사를 드리게 되서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 본인은 광주시의원으로 의료 현장에서 일했던 의료 전문가다. 또 사회복지를 전공하여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이런 전문적 지식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는데 고심을 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 중점 정책 사항은?
= 눈치보지 않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 벗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 소득,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격차를 해소에 중점을 둔 복지 정책을 펴 나갈 생각이다. 복지 혜택에 사용되는 돈도 방만하게 운용되는 점이 있어 복지금의 투명한 관리와 감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지역의료계와 연계 방안은?
= 지역의료계와 연계를 공고히 할 생각에 있다. 정책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의료회와 회의 등을 통해 긴밀히 공조하고, 시민의 건강에 좋은 방향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
▲ 바꾸고 싶은 의료제도는?
= 시의원이라 아직 제도적인 차원을 논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다만 의료계에서 산발적으로 행해지는 민간봉사를 기관과 자치 단체와 연계해서 제도적 차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소외받는 계층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의료계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고, 또 정기적인 봉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 3선 성공…"의료취약지 지원 촉구할 것"
▲ 당선소감은?
= 3선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렇게 지지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군민들의 기대에 부흥해 공약을 모두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아마도 사심없이 일하는 모습에 지지를 해주신 것 같다.
▲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8년 전 조선대병원 내과교수로 재직했을 땐 환자 진료에만 집중했지만 선거에 출마해 고창군수가 된 이후로는 지역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 문제다. 또한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하다. 앞으로 아이를 낳아 기르고 교육시키는 데 불편함이 없는 고창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
▲ 바꾸고 싶은 의료제도는?
= 정부는 의료정책을 추진할 때 도심지역과 의료 취약지역을 구분했으면 한다. 의료 취약지의 경우 도심과는 상황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역 내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인력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정부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원은 있지만 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어 이점이 아쉽다.
▲ 의사에서 군수로 8년째 활동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 의사일 때는 환자의 병을 치료했다면 군수가 되고 나서는 사회의 병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크게 다른 점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원인과 진단, 치료법이 명확한데 행정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명확한 답을 구하는 습관이 남아있어서인지 행정업무를 처리할 때에도 보다 분명한 문제 해결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