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약대6년제 반대 깃발아래 모인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4-07-06 21:20:19
  • 비대위, 전직역 나서 반대투쟁... 시민단체와 연대 추진

[메디칼타임즈=] 의협 약대6년제저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재정)는 6일 오후 3시부터 의협회관 사석홀에서 첫 회의를 열어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 조속히 반대논리를 개발하고 시민단체와도 연대 투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재정 위원장은 "약대 6년제를 반드시 저지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각 직역 전문가로 구성된 비대위 활동을 통해 이같은 회원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은 박윤형 기획이사는 경과보고에서 약사회의 6년제 추진배경과 의협의 그간 활동상황 등을 소개하고 약사의 불법 임의조제 근절방안 추진, 정부 부처와 국회에 팩스 및 이메일 보내기, 신문광고 및 신문기고 활동을 내달까지 전개하고 8월에는 대규모 공청회와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를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곧바로 추진대책을 두고 안건토의에 들어가 오후 6시까지 난상토론을 벌여 약대 6년제 전환은 잘못된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개원의, 의대교수, 전공의, 학생 등 전직역이 힘을 모아 저지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론을 냈다.

위원들은 또 조속히 외국의 사례, 약사회 주장의 허점등을 파악해 보다 확실한 반대 논리를 개발해 관련부처에 전달하고, 학제가 연장되면 교육비 부담도 그만큼 늘게 된다는 점을 들어 시민단체와 연대해 반대운동을 벌이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 약대 6년제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신임 김근태 복지부 장관에게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약학대학 학제 연장이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내부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내부홍보를 강화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위원장이 필요에 따라 수시로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회의 관계자는 "위원들 사이에서 '파업' 등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할 것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직역이 한데 뭉쳐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결연한 분위기 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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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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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2004.07.07 11:53:56

    약사는 돈이 많아도 부동산박에 더하나요.장복심이보세요
    의사는 병원 늘릴 생각부터 하죠,그래서 많이들 망하는것 같은데.약국은 어찌되었건 장사꾼일수 밖에 없으니 돈되는일은 절대 포기 안하는 같은데,그래서 6년제 해서 진료까지해서 어리석은 국민 들에게 얼마나 많은 약 먹일려고,의사들은 감시받는곳이 많은것 같은데 약사들은 누가 감시하나요.복지부도 거의 약사 출신이라 임의조제 신고도 감시도 안 되는 상황이죠.돈많으니 불리한 기사도 많이 막겠죠.

  • 지랄들한다 2004.07.07 10:42:57

    장돌뱅이,김사기꾼들이 다시 뭉쳤구만...
    민초들 다죽었다.
    배부른 지도부 니들끼리 뭉쳐라.

  • 필독 2004.07.07 10:00:56

    채팅으로 꼬셔서 수면강간한 약사 검거

    채팅으로 꼬셔서 수면강간한 약사 검거

    약사 출신 파렴치범의 여자사냥 충격 보고서

    ‘1백20여 명의 인적사항과 강간한 여성의 치부사진까지 간직했던 30세의 약사’

    채팅을 통해 만난 여자들에게 자신의 조제한 약물을 몰래 먹여 강제로 여성들을 유린한 성폭행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일명 ‘약사 카사노바’로 불리며 언론에 보도되었던 권 모씨(30)의 엽색행각과 그의 여자사냥 일지를 공개한다.

    주로 채팅을 통해 상대 여성을 유혹
    자신을 ‘24세 작곡가’로 속이기도

    지난 27일 관악경찰서에는 상습 강간 치상혐의로 한 피의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가 바로 연쇄 성폭행범인 권모씨. 그를 담당했던 형사는 피의자를 심문하면서 점점 얼굴이 굳어졌고 마침내 분노를 터트렸다. 약사라는 전문직업 종사자였던 피의자가 자신의 전공을 이용해 수많은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을 천연덕스럽게 진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는 한술 더 떠서 피해 여성들의 나체사진 복사본까지 품고 다녔을 만큼 뻔뻔스러운 일면을 지니고 있었다.

    언론에 의해 카사노바로 불렸지만 사실상 그의 외모는 카사노바와는 거리가 멀었다. 키도 그리 크지 않았고, 빼어난 외모를 지닌 것도 아니었다. 카사노바 같은 화술과 매너를 지닌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런 그가 어떻게 30명이 넘는 여성들을 유린할 수 있었을까? 피의자 진술과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 보았다.

    지난 9월25일 채팅전문사이트인 S에 들어가 채팅을 하던 김숙희(19·가명)씨는 오랜만에 자신과 이야기가 통하는 상대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팅 상대는 자신을 차승준이라고 밝힌 남자는 올해 24세며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음악을 한다는 사실도 흥미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차씨는 이틀 후 노량진 역 육교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받아냈다. 하지만 차승준이라는 사람의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 차승준씨는 사실 권모씨의 가명이었고, 음악인도 아니었다. 권씨는 현직 약사였다. 그가 음악가로 자처한 것은 채팅할 때 상대 여성이 가수라고 하면 호감을 보인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권씨는 상대 여성을 만나러 가면서 특별한 약을 제조해 갔다. 감기약 병에 정신안정제와 수면제를 섞은 것이었다. 그리고 즉석사진기 한 대를 챙긴 권씨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또 한 명의 여자가 걸려들었다고 생각했다.

    9월27일 저녁 8시쯤 되어 권씨는 자신의 소유인 흰색 소나타 승용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갔다. 이미 채팅을 통해 상대방의 인상을 알고 있던 김씨는 정작 권씨를 만나자 실망을 하고 말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키도 작고 나이도 들어 보였다. 속칭 말하는 ‘폭탄’이라는 생각에 처음 만나면서부터 어떻게 부드럽게 헤어질까를 고민했다.

    차에 타라는 권씨의 권유에 마지못해 김씨는 그냥 차나 한잔 하고 헤어질 요량이었다. 하지만 권씨가 차를 세운 곳은 영등포의 한 민속주점이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가겠다고는 할 수 없는 노릇이어서 술자리에 앉았지만 마음이 편치 못했다.

    술자리에서 김씨는 레몬소주를 시켰고, 권씨는 백세주를 주문했다. 권씨는 김씨에게 계속 술을 마시라고 권했고, 마지못해 3잔 정도를 마셨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술자리가 지루해서 자꾸 눈길이 무대에서 노래부르는 가수에게로 갔다. 권씨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자신이 준비해간 ‘특별한 약’을 권씨의 잔에 탔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건배를 강권했다. 마지못해 4번째 잔을 마시자 김씨는 이상할 정도로 술이 취해버렸다. 몸도 제대로 못가누고 휘청휘청 대는 김씨를 본 권씨는 그녀를 부축해서 술집을 나왔다.

    술에 제조한 약을 타서 정신잃게 해
    관계시 상대 여성의 교성까지 녹음

    마치 자신의 애인이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관에 들어간 권씨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는 김씨를 상대로 마음껏 욕심을 채웠다. 그리고는 김씨의 벗은 몸의 구석구석을 일회용 카메라에 담았다. 심지어 여성의 성기 부분을 확대해서 찍어넣기까지 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김씨는 참담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옷은 벗겨져 있었고,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졌다. 머리도 멍하고 불쾌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다.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병원으로 갔지만 억울하게 당했다는 생각과 함께 분노가 솟구쳐 올랐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주량이 소주 1병 정도는 거뜬히 마셨는데 겨우 레몬소주 4잔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찬찬히 어제일을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뭔가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레몬소주 4잔째를 마시는 순간 갑자기 정신을 못차렸기 때문이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생각할수록 분하고 억울해서 전화번호부를 찾아 관악경찰서 민원실로 전화를 해 피해사실을 털어놓았다. 김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씨를 불러 피의자 권씨에게 전화를 걸게 했다.

    “오빠, 나를 왜 그랬어? 꼭 그런 식으로 해야 했어?”

    의외로 부드럽게 전화를 하자 안심한 권씨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대화중에 “속과 머리가 아프지 않느냐?”는 말을 끌어낼 수 있었다. 권씨가 약을 타서 먹게 하고 강간을 한 것이 분명해졌다.

    김씨는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꾹 참고 형사들의 말대로 “보고 싶으니 다시 만나자”고 했다. 10월3일 저녁 11시경 약속장소인 노량진역 육교밑에서 잠복했던 경찰은 자신의 차를 타고 여유를 부리며 나오는 권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권씨를 조사하던 형사들은 그의 집을 방문하고 그만 놀라고 말았다. 권씨의 엽색 행각이 단순 강간의 수준을 넘어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권씨에게 당한 피해자만 줄잡아 20여 명 이었고, 무려 4년 동안 약을 이용해 강간을 일삼아왔던 것이었다.

    게다가 그동안 PC 통신을 통해 만난 1백40여 명의 구체적인 신상명세를 기록해 놓은 노트까지 있었다. 권씨의 노트에는 상대 여성의 이름과 나이 직업은 물론 자신이 술집, 술 종류까지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었다. 또한 상대 여성의 얼굴과 몸매를 나름대로 평가해서 학점표처럼 채점까지 먹여놓았다. 예를 들면 얼(얼굴)A, 몸(몸매) B- 식이었다. 그리고 강간을 성공했을 경우 성공, 실패했을 경우 실패라고 써놓고 실패했을 때는 ‘모자를 안 쓰고 간 것이 패인’이라는 식의 원인분석까지 해놓았다.

    만날 시 행동 수칙까지 기술하기도
    탈선의 장소되는 미팅 사이트도 문제

    노트에는 카사노바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적잖은 실패의 기록이 보였다. 술마시다가 분위기가 영 아니라서 권씨가 도망간 경우도 있었고 약을 먹고도 멀쩡해서 그냥 보낸 경우도 있었다.

    노트에는 또 사소한 것에서 시작한다 / 내야개로 시작한다(진실은 통한다)/ 일찍 말놓고 키 포인트는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 갑작스런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반항하지 않게 키스로 시작한다 등의 행동수칙까지 기술해 놓았다. 심지어 선글라스와 화려한 의상, 목걸이로 귀공자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적어놓고 있었다.

    권씨의 노트에 적힌 여성들은 대학생이나 직장 여성들뿐만 아니라 고등학생까지 있었다. 노트뿐만 아니라 권씨에 집에서는 여자들의 교성을 녹음한 테이프와 여자들의 나체 사진을 1회용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동시에 발견되었다. 사진은 단지 몸매만 찍은 것이 아니라 여자의 치부까지 적나라하게 찍어놓은 사진까지 있었다.

    권씨는 나체 사진 수십 장을 복사해서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여죄여부에 대해서 묻자 권씨는 의외로 당당했다. 자신이 모든 여자들에게 약을 먹인 것은 아니라는 것. 권씨가 조제한 약물은 현재 국립수사연구소에 의해 성분 검사를 맡겨놓은 상태다.

    명문대학의 약학과를 나온 권씨의 행동은 카사노바다운 면모는 아니었다. 약을 이용해 강간을 자행한 추악한 파렴치범의 그것이었다. 전공을 엉뚱한 곳에 사용한 권씨에게 기다리는 것은 차가운 철장뿐이었다. 채팅에서 만났다고 해서 쉽게 술자리까지 가는 세태와 강간을 당하고도 신고조차 안하는 풍조가 만들어낸 이번 사건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글·사진 / 최병일 기자

    피해 여성 인터뷰
    “미친 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해야겠죠, 뭐”

    약물을 이용한 파렴치범의 피해자인 대학생 김지은씨(19)는 생각보다 앳된 모습이었다. 관악경찰서 앞에서 만난 그녀는 황당한 사건을 당한 탓인지 분노와 착찹한 모습이 얽혀 있었다. 기자에게 담배를 청한 그녀는 “혹시 그 XX약 먹은 것 아니에요?”라며 권씨의 정신상태를 의심하기도 했다. 다른 피해자들처럼 김씨도 권씨를 만난 것은 채팅 사이트를 통해서였다.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다 잠시 채팅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자신을 음악하는 사람이고, 작곡과 편곡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는 코웃음을 쳤죠. 그런데서 거짓말 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번개하자고 해서 심심하던 차에 그러자고 선선하게 허락한 것이 잘못이었어요.”

    막상 권씨를 만나고 김씨는 실망을 하고 말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권씨는 키도 작았고 나이도 들어 보였고, 생김새도 잘생긴 편이 아니었다. 영락없는 폭탄이라고 생각한 김씨는 어떻게 하면 빨리 자리를 끝낼까만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어차피 나온 건데 술이나 한잔 얻어먹자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얼마전 남자친구와 헤어져 착찹했던 마음을 달랠 생각이었다. 권씨는 다른 여성들에게 했던 것처럼 주점으로 옮겨 자신은 백세주를 시키고 김씨에게는 레몬소주를 주문했다.

    평소 소주 2병이 주량인 김씨는 정신만 놓치지 않으면 아무일 없으리라는 안이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날은 레몬소주 한 병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화장실에 갖다와 소주 한 잔을 입에 넣는 순간 갑자기 의식이 없어진 것이었다. 그 마지막 잔에는 권씨가 제조한 특별한 약이 섞여 있었던 것.

    이후 그녀는 자신이 여관방에 있었던 것과 옷이 벗겨져 있었다는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에 두통에 시달리는 것과는 달리 머리가 무겁고 불쾌했어요.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일을 당한 그녀는 ‘미친 개에게 물린 셈’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날의 상황에 대해서 묻자 새삼스럽게 권씨에 대한 분노가 솟구쳐 오르는지 얼굴이 상기되어 버렸다. 시종 권씨를 XX라고 부르던 김씨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총총히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 doc 2004.07.07 00:07:45

    ㅎㅎㅎ
    약사는 사회지도층이 아니라서 오입질 하고 다녀도 신문에 안나누나. 참 편한 직업이다. 실속은 지들이 다챙기고 ... 그러나 저러나 멍청하게 오입질하고 다니는 의새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긴놈이냐??

  • 손오공 2004.07.06 22:28:55

    약사 밑에 의사.ㅋㅋㅋ
    약대6년되면 가관이겠네.
    현재도 의사보다 유능하시니?
    관상만 보면 뭔병인줄 아시고
    주머니에 얼마 있는지?
    어떤 이야기로 끼워 팔기 성공할까?
    전지전능 하신 神아니던가?

    거기에 2년을 더하시니
    모든 의사는 내회진을 따르라!!!
    음~~1년 뿐이 못살 것 같으니
    2년차 레지, 십전대보탕과 설탕물에
    삐콤타서 매일...알았나??
    네,약사 어르신 분부대로 합죠.

    내과 레지 2년차:저환자 초음파 order낼까요?
    야!그것도 몰라,진맥후 비타민C 열흘 처방이면
    완쾌야...의료비 절감의 첩경...ㅎㅎㅎ

  • 그려 2004.07.06 22:17:58

    약대 6년제 말도 안돼는 꼬투리 잡아 반대하고 오*이나 하러 다니거라
    이날 피해 여성들 증언의 하이라이트는 20여명에 이르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성매매 행위였다.

    업주와 피해 여성들의 장부에 기재된 명단에는 경찰관 7명, 대학교수 4명, 병원 장 및 의사 5명, 선박회사 경영진 4명, 교사 2명 등 22명이나 됐다.

    이들은 룸안에서 여성들에게 퇴폐.변태적인 쇼를 공연하도록 했고 2차를 나가기 도 했다.

    또 피해 여성들은 업주가 명절과 평상시에 관할 파출소 및 경찰서에 과일상자, 상품권 등을 보냈다고 증언했으며 한 여성은 전에 일하던 업소에서 순천 사법기관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경비업체 경영주로부터 접대와 성상납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에는 한 피해 여성이 접대 장부를 들고 경찰서에 업주를 고소했지만 아직까지 성구매자와 대질조사 한번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이들 8명은 전남지방경찰청에 관련 장부 등의 증거물과 함께 업주와 성구매자의 형사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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