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내딛는 10년 대계(大計)의 첫걸음, 우리가 이뤄야 할 희망의 시작입니다.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건강보험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온 국민이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년 초는 모두에게 새로움과 설렘, 그리고 다가올 일들에 대한 도전과 포부로 늘 가슴 벅차고 활기찬 시기입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그 노력이 금세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각오와 다짐들을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한 해였습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많은 일들이 추진되고 변화도 많았지만, 특히 우리원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도입하고 처방총액절감인센티브제도 및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등을 안착시키는 등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2010년은 우리원이 심사평가원으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이라는 2020 뉴비전을 설정하고 앞으로의 10년을 대비하는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성과관리시스템의 국제상인 BSC 명예의 전당상 수상,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진료비확인업무 감사원장 표창, 기업학습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등에 힘입어 우리원의 고객만족도가 처음으로 양호그룹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보건의료 환경은 과거에 비해 급속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 의료비의 급속한 증가, 국민들의 의료욕구 증대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 우리 앞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11년 우리원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은 물론 의료수준과 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급속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건강 보호라는 본래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업무들이 얼마나 유효했는지 점검하고, 이미 궤도에 오른 일들은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새로운 과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20 뉴비전인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난 년말 조직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였습니다. 중복되거나 분리되어 비효율적인 조직을 통폐합하고, 심평원 본연의 업무인 심사․평가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인력을 재배치하여 가장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고와 관점이 전환되고 새로운 정책목표의 지향점을 조직관리를 통해 구현하기 위하여 2011년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심사업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심사업무의 지속적인 과학화를 통하여 명확한 근거중심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심사업무의 틀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심사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심사업무량의 적정성 확보 등 심사방법의 개선 연구도 병행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국민건강 가치를 높이는 의료의 질 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적정성 평가업무는 중증 만성질환 영역으로 넓히고 가감지급사업의 적용범위도 종합병원으로 확대하여 의료의 질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건강보험 급여가치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넓혀나가겠습니다. 의료소비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제공 채널을 뉴미디어로 확대하고 진료행태 변화를 유도하는 정보제공을 늘려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건강정보 콘텐츠 확충 및 의료소비자 중심의 정보제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경영선진화를 통한 기관 위상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조직 구성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기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서의 기능 확대 및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활기차고 좋은 일터, 새로운 심평원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 등 근로자 학습지원제 도입 및 업무와 생활의 균형 내실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막힘없는 소통과 신뢰의 선순환을 통해 배려와 협력이 넘치는 활기차고 좋은 일터를 지향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내․외부의 소통과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의료소비자인 국민과 의료공급자인 요양기관 등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어떠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습니까? 기존의 미디어와 대면중심의 소통을 고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참된 소통을 하자면 상대방이 원하고 즐겨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이제는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춘추시대 초나라 고사성어중 송무백열(松茂柏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 됨을 기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옆에 있는 잣나무가 기뻐하듯이 심평원은 국민, 의약계 종사자, 요양기관, 보험자, 정부 등이 다 잘 되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의료환경은 계속 변화합니다. 환자들이 달라지고, 의료기술이 달라지고, 약이 달라지고, 건강보험도 달라집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심사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 에코시스템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잡아주는 심평원, 심평원은 의료계의 자이로스코프입니다.
심평원처럼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새로움을 함께 인정할 줄 아는 조직이라면 그 어떤 변화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변화와 기회를 향해 아직도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눈과 귀를 열어 지난 일을 돌이켜 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차분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올 초 여러분 각자의 생각과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고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건강보험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온 국민이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년 초는 모두에게 새로움과 설렘, 그리고 다가올 일들에 대한 도전과 포부로 늘 가슴 벅차고 활기찬 시기입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그 노력이 금세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각오와 다짐들을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한 해였습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많은 일들이 추진되고 변화도 많았지만, 특히 우리원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도입하고 처방총액절감인센티브제도 및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등을 안착시키는 등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2010년은 우리원이 심사평가원으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이라는 2020 뉴비전을 설정하고 앞으로의 10년을 대비하는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성과관리시스템의 국제상인 BSC 명예의 전당상 수상,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진료비확인업무 감사원장 표창, 기업학습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등에 힘입어 우리원의 고객만족도가 처음으로 양호그룹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보건의료 환경은 과거에 비해 급속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 의료비의 급속한 증가, 국민들의 의료욕구 증대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 우리 앞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11년 우리원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은 물론 의료수준과 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급속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건강 보호라는 본래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업무들이 얼마나 유효했는지 점검하고, 이미 궤도에 오른 일들은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새로운 과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20 뉴비전인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난 년말 조직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였습니다. 중복되거나 분리되어 비효율적인 조직을 통폐합하고, 심평원 본연의 업무인 심사․평가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인력을 재배치하여 가장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고와 관점이 전환되고 새로운 정책목표의 지향점을 조직관리를 통해 구현하기 위하여 2011년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심사업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심사업무의 지속적인 과학화를 통하여 명확한 근거중심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심사업무의 틀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심사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심사업무량의 적정성 확보 등 심사방법의 개선 연구도 병행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국민건강 가치를 높이는 의료의 질 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적정성 평가업무는 중증 만성질환 영역으로 넓히고 가감지급사업의 적용범위도 종합병원으로 확대하여 의료의 질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건강보험 급여가치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넓혀나가겠습니다. 의료소비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제공 채널을 뉴미디어로 확대하고 진료행태 변화를 유도하는 정보제공을 늘려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건강정보 콘텐츠 확충 및 의료소비자 중심의 정보제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경영선진화를 통한 기관 위상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조직 구성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기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서의 기능 확대 및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활기차고 좋은 일터, 새로운 심평원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 등 근로자 학습지원제 도입 및 업무와 생활의 균형 내실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막힘없는 소통과 신뢰의 선순환을 통해 배려와 협력이 넘치는 활기차고 좋은 일터를 지향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내․외부의 소통과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의료소비자인 국민과 의료공급자인 요양기관 등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어떠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습니까? 기존의 미디어와 대면중심의 소통을 고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참된 소통을 하자면 상대방이 원하고 즐겨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이제는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춘추시대 초나라 고사성어중 송무백열(松茂柏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 됨을 기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옆에 있는 잣나무가 기뻐하듯이 심평원은 국민, 의약계 종사자, 요양기관, 보험자, 정부 등이 다 잘 되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의료환경은 계속 변화합니다. 환자들이 달라지고, 의료기술이 달라지고, 약이 달라지고, 건강보험도 달라집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심사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 에코시스템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잡아주는 심평원, 심평원은 의료계의 자이로스코프입니다.
심평원처럼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새로움을 함께 인정할 줄 아는 조직이라면 그 어떤 변화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변화와 기회를 향해 아직도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눈과 귀를 열어 지난 일을 돌이켜 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차분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올 초 여러분 각자의 생각과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고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