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과열·원화 절상 지켜봐야
매달 여는 회사세미나에 참가한 개원연차가 오래된 한 원장님께서 다른 원장님들께 ‘돈을 버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어려운 것 같다’는 말씀을 하는 것을 옆에서 들었습니다.
너무 진부한 말이라 듣는 젊은 원장님께서 그렇게 귀기울여 듣지 않는 눈치셨지만 여러 원장님들 자산의 변화도를 지켜보고 말씀드리는 제 입장에서는 절로 고개가 끄떡여지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돈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중에 결산과 전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올 한해 자산시장을 점검해 보고 내년 이후의 자산시장을 전망해 보며 적절한 관리를 위한 현재시장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올 한해 국내주식시장은 지난 8월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흐름을 보이다 9월이후 빠른 반등이 이루어졌었습니다. 이후 연말의 유럽재정위기, 중국의 긴축가능성, 연평도포격등의 대외 악재로 인해 상승동력이 다소 주춤해지고 있는데요.
올 한해 국내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한 가장 큰 요인은 외국인의 매수확대에 따른 유동성 증가라 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외국인들은 2009년 32조원, 2010년 18조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돈의 힘으로 주식의 상승을 이끄는 소위 유동성장세를 만들었습니다.
2011년에도 이 유동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데요, 미국의 양적완화정책과 세계적인 저금리, 원화절상기대 등의 요인들이 유동성장세를 지속시킬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주식시장 상승의 또 하나의 요인은 기업실적개선이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올해 3분기, 4분기 모두 매출과 순익면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올해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70%가까운 순이익의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기업실적증가가 예상되는 부분은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에 의한 유동성증가와 기업실적개선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면 장기간 펀드보유로 피로감을 느꼈던 개인들의 펀드환매에 의한 기관들의 매도는 박스권장세를 만들었던 리스크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국내주식은 상반기에는 출구전략, 경기지표하락 우려등으로 인한 변동성 큰 장세를, 하반기에는 경기저점을 확인 한 후 정상화과정에 진입하며 추가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상승동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다른 국가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한국증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브라질, 중국, 인도 등 다른 이머징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PER 주가수익배율은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구요
또한 파란색의 이머징평균 GDP보다 높은 GDP증가 예상 또한 투자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리스크요인으로는 국내보다는 대외적인 요인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크게 네가지로 유럽재정위기, 중국의 긴축가능성, 인플레이션우려, 모멘텀약화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중 도드라지는 부분이 중국의 긴축가능성인데요, 소비자물가상승 및 자산가격의 과도한 거품으로 인한 중국의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이 전세계 경기를 냉각시키며 수출이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하지만 중국당국이 내수소비에 기반한 성장전략을 명시한만큼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상의 여러요인을 종합한 국내증권사 전망 내년도 국내증시는 코스피 기준 1800에서 2700범위입니다.
올 한해 해외주식은 이머징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달러화약세로 인한 원자재 등 실물자산의 상승도 이어졌습니다.
내년에도 이머징 위주의 성장이 전망되는데요, 그중 중국은 약 9%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소비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투자로 중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물가상승과 부동산 시장 과열, 원화 절상 압력등은 부정적요인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국내와 해외 증시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한 원장님의 버는 것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씀처럼 일부 자산에 집중하지 않는 포트폴리오투자로 성공적인 2011년 투자되셨으면 합니다.
너무 진부한 말이라 듣는 젊은 원장님께서 그렇게 귀기울여 듣지 않는 눈치셨지만 여러 원장님들 자산의 변화도를 지켜보고 말씀드리는 제 입장에서는 절로 고개가 끄떡여지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돈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중에 결산과 전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올 한해 자산시장을 점검해 보고 내년 이후의 자산시장을 전망해 보며 적절한 관리를 위한 현재시장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올 한해 국내주식시장은 지난 8월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흐름을 보이다 9월이후 빠른 반등이 이루어졌었습니다. 이후 연말의 유럽재정위기, 중국의 긴축가능성, 연평도포격등의 대외 악재로 인해 상승동력이 다소 주춤해지고 있는데요.
올 한해 국내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한 가장 큰 요인은 외국인의 매수확대에 따른 유동성 증가라 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외국인들은 2009년 32조원, 2010년 18조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돈의 힘으로 주식의 상승을 이끄는 소위 유동성장세를 만들었습니다.
2011년에도 이 유동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데요, 미국의 양적완화정책과 세계적인 저금리, 원화절상기대 등의 요인들이 유동성장세를 지속시킬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주식시장 상승의 또 하나의 요인은 기업실적개선이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올해 3분기, 4분기 모두 매출과 순익면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올해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70%가까운 순이익의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기업실적증가가 예상되는 부분은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에 의한 유동성증가와 기업실적개선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면 장기간 펀드보유로 피로감을 느꼈던 개인들의 펀드환매에 의한 기관들의 매도는 박스권장세를 만들었던 리스크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국내주식은 상반기에는 출구전략, 경기지표하락 우려등으로 인한 변동성 큰 장세를, 하반기에는 경기저점을 확인 한 후 정상화과정에 진입하며 추가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상승동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다른 국가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한국증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브라질, 중국, 인도 등 다른 이머징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PER 주가수익배율은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구요
또한 파란색의 이머징평균 GDP보다 높은 GDP증가 예상 또한 투자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리스크요인으로는 국내보다는 대외적인 요인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크게 네가지로 유럽재정위기, 중국의 긴축가능성, 인플레이션우려, 모멘텀약화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중 도드라지는 부분이 중국의 긴축가능성인데요, 소비자물가상승 및 자산가격의 과도한 거품으로 인한 중국의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이 전세계 경기를 냉각시키며 수출이 GDP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하지만 중국당국이 내수소비에 기반한 성장전략을 명시한만큼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상의 여러요인을 종합한 국내증권사 전망 내년도 국내증시는 코스피 기준 1800에서 2700범위입니다.
올 한해 해외주식은 이머징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달러화약세로 인한 원자재 등 실물자산의 상승도 이어졌습니다.
내년에도 이머징 위주의 성장이 전망되는데요, 그중 중국은 약 9%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소비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투자로 중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물가상승과 부동산 시장 과열, 원화 절상 압력등은 부정적요인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국내와 해외 증시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한 원장님의 버는 것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씀처럼 일부 자산에 집중하지 않는 포트폴리오투자로 성공적인 2011년 투자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