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이 개원 이래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30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첫 이식의 주인공은 14년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던 박화자 씨로 최근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을 받고 새 삶을 얻었다.
박화자씨는 울혈성 심부전으로 1998년부터 치료를 시작했으나 심장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었다.
이 병에 걸리면 심장이 점차 기능을 잃으면서 폐나 다른 조직으로 혈액이 모이고,경우에 따라서는 혈액이 폐나 간 등 다른 기관으로 역류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박씨 또한 병세가 심해지자 호흡곤란, 복수발생, 갑상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나 심장이식 외에는 희망이 없는 상태였다.
심장수술팀 선경, 정재승 교수는 "심장이식 만이 박화자씨의 생명을 건져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며 "기증자가가 발견되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나 재활을 거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2008년 2월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선정된 이래 장기이식이 활성화 된 2009년 3월부터 신장이식 74건, 간이식 10건 등 총 86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며 이식수술 선도기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30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첫 이식의 주인공은 14년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던 박화자 씨로 최근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을 받고 새 삶을 얻었다.
박화자씨는 울혈성 심부전으로 1998년부터 치료를 시작했으나 심장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었다.
이 병에 걸리면 심장이 점차 기능을 잃으면서 폐나 다른 조직으로 혈액이 모이고,경우에 따라서는 혈액이 폐나 간 등 다른 기관으로 역류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박씨 또한 병세가 심해지자 호흡곤란, 복수발생, 갑상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나 심장이식 외에는 희망이 없는 상태였다.
심장수술팀 선경, 정재승 교수는 "심장이식 만이 박화자씨의 생명을 건져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며 "기증자가가 발견되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나 재활을 거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2008년 2월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선정된 이래 장기이식이 활성화 된 2009년 3월부터 신장이식 74건, 간이식 10건 등 총 86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며 이식수술 선도기관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