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위염치료 개량신약 출시

이석준
발행날짜: 2011-02-07 09:06:19
  • 에카렉스현탁액, 빠른 붕해 속도 및 높은 점성 실현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위염치료 개량신약을 출시했다.

제품명은 '에카렉스현탁액(성분명 Ecabet Sodium)'으로, 기존 과립제를 현탁제로 제형 변경,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약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약은 과립 제형인 기존 제품에 비해 붕해 과정이 생략돼 위내에 분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

따라서 현탁액 자체의 점성으로 위점막 병변에 직접 도포돼 신속한 약효 발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에카베이트나트륨은 기존의 위점막 보호제인 수크랄페이트(sucralfate)보다 좋은 효능을 보인다.

아울러 72시간까지 투여량의 3%가 뇨중, 90%가 분변으로 미변화체로 배설돼 간대사를 거치지 않는 약물로써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위장관운동 촉진제(prokinetic agent)와 병용 처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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