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실 병동 전환…BMT 등 161병상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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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은 최근 7,8층 교수실을 병동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마무리 하고 161병상을 새롭게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병상 증설로 BMT(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 26병상이 늘었고 신경계 및 내과계 병상 등도 마찬가지다.
또한 감염 등에 대한 우려로 격리돼 집중 감염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격리병동을 18병상 늘렸다.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원장은 "늘어난 161병상 중 일반 병실(5인실)이 125병상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며 "이는 수익에 급급하지 않고 환자를 위하는 서울성모병원의 경영 철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병상 증설로 그동안 입원 대기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