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국내 진출 첫 한국인 대표이사 선임

발행날짜: 2011-05-26 09:56:52
  • 전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이사, '새 얼굴'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 지멘스(www.siemens.co.kr)는 6월 1일 자로 김종갑(59) 전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를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 및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종갑 대표이사는 60여 년의 한국 지멘스 사상 첫 한국인 대표이다.

신임 김종갑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행정학사, 행정학박사), 미국 뉴욕대학교(경영학석사), 미국 인디아나대학교(경제학석사취득, 박사수료)에서 수학했으며, 1975년 17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이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차관보,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차관 등을 지냈다.

2007년부터 3년 임기의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를 거쳐, 최근 1년간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한국 지멘스는 이번 최초의 한국인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국내에서의 연구, 개발 및 제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현지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한국 기업과 공동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는 “지멘스는 역동적인 한국산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앞으로 국내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고, 한국경제 발전에 더욱더 기여하는 진정한 ‘한국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