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의, 정신건강연구원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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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지난해 2월 국립서울병원 관련 갈등조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와 합의를 바탕으로 복지부와 광진구청간 합의한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의 후속책이다.
복지부는 사업의 방향 설정과 도시관리 계획의 변경 및 의료행정타운 입주기관 유치 등을 통한 사업여건을 조성하고, 자산관리공사는 사업계획 및 전략 수립과 관계기관과 업무협의 등이 주요 골자이다.
양측은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년 이상 계속된 국립서울병원 관련 갈등을 해결하고 국가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추구하는 공공정책 갈등 해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단지에는 국립정신건강연구원과 의료행정타운과 의료바이오센터로 구성되며, 협약 대상인 의료행정타운에는 각종 보건 및 의료 관련 행정기관이, 의료바이오비즈니스센터에는 의약․의료기술․바이오벤처 관련 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복지부측은 행정기관과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 및 취업유발 효과 발생과 더불어 지역발전이라는 오랜 숙원 사업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