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학과 로봇' 기획전 마련

이창진
발행날짜: 2011-06-26 19:49:40
  • 태권브이 등 다양한 캐릭터 전시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센터장 정도언)는 9월 29일까지 대한의원건물 2층에서 제1회 '갤러리 대한'(The Robot: Art and Medicine) 기획전을 가진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근호, 김동호, 김석 등 다수의 유명 작가들이 로봇 작품을 전시했다.

로봇 태권브이, 마징가 제트와 같이 만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로봇이 그림과 조형물로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는 오전 10시~12시, 14시~17시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12시 이다.

정도언 센터장은 “예술로서 의학에 기여하는 로봇을 같이 그려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갤러리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내원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역사문화센터는 근대 의학 도입기 이후의 각종 의료기기와 병원사 관련 인문화 자료를 수집 전시하고, 기획 특별전시와 인체 체험교육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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