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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 진료활동에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등 7개 진료과 의료진과 약사, 간호사 등 40여명의 봉사팀이 참가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의료소를 찾은 주민들에게 진료를 통한 진단은 물론, 이동식 심장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심장검사, 당뇨 및 소변 등 간단한 검사를 진행한 뒤 처방약을 제공했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지역 유일 대학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995년 이후 매년 분기별로 경남지역 무의촌, 의료소외지역,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