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표준코드(KD) 삭제…7월 21일 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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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7월 21일부터 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는 48개 품목에 대한 의약품 공급내역은 보고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외품 범위 지정 고시 개정(보건복지부 고시 제2011-81호, 2011.7.21)'에 따른 것으로 일반의약품 48개 품목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
현재 의약품 공급내역은 의약품의 품목 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또는 의약품 도매상이 완제의약품을 공급한 경우 매월 다음 달 말일까지 의약품정보센터장에게 보고하도록 약사법 시행규칙(제90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의약품 공급업체는 지난 달 21일부터 공급한 내역(폐기 또는 반품 포함)에 대해서는 공급내역을 보고할 필요가 없다.
앞서 의약품정보센터는 48개 품목에 대해 기존에 부여한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 Korea Drug Code)를 삭제하고 이를 공고한 바 있다.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와 표준코드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은 의약품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kpis.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