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발생시 인적·물적 교류 및 공동 구호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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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국내외 재난, 재해의 의료구호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국내 유일의 재난재해 구호성금 모금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국내외 재난, 재해발생 시 인적·물적 교류와 공동 구호활동 전개를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의협 경만호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대지진 및 홍수와 같은 국내외 재난, 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피해 규모도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서 긴급구호활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 회장은 그러면서 "재난, 재해구호의 전문가 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체계적인 구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해구호협회 최학래 회장은 "국내외 재난, 재해 발생 시 의료구호 전문단체인 의협과 함께 구호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보다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의해 의협은 의료인력 확보와 재난관련 전문가교육을 전담하고, 재해구호협회는 구호물자와 봉사인력, 시설 및 차량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