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사회서 선임…"서울시 겸직조항 검토 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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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2일 국립중앙의료원이사회를 열고 유병욱 서울의료원장을 원장직무대행으로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병욱 원장은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이사회에서 원장직무대행을 맡기로 의견이 모아졌다"라면서 "서울시 공직자의 겸직 조항을 검토해 오늘 중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결격 조항이 없는 한 유병욱 원장이 다음달 4일 열리는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원장직무대행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4일 노조의 파업전야제 과정 중 환자 피해로 사의를 표명한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