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식약청, 사노피 '멀택' 사용 제한 권고

윤현세
발행날짜: 2011-09-23 11:02:46
  • "간 및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대체 처방 요구

유럽 식약청이 사노피의 심장부정맥 치료제인 '멀택'에 대해 사용제한을 권고했다.

유럽 인간사용 의약품 위원회(CHMP)는 멀택으로 인한 심혈관과 간 등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해 다른 대체 치료제 사용을 고려한 이후 멀택을 처방할 것을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멀택을 투여할 경우 재진시 꼭 치료에 대한 평가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비연속적인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멀택이 임상적으로 유용한 효과를 보이는 만큼 처방이 필요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지난 7월 유럽과 미국 식약청은 멀택이 일부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부작용 보고에 따라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멀택은 연매출 10억불을 예상했던 제품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실적 전망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