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천만원…1999년부터 매년 3만여명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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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불교선재마을의료회에 전달했다.
보건의료전문가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선재마을의료회는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만여 명에 이르는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왔다.
또 중국 연변 자치주 화룡현 등에서 국제 의료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한미약품 노용갑 사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따뜻한 애정으로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선생님들이 사회의 희망이다. 참의료인의 숭고한 뜻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미약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숨어 있는 의료 봉사자 및 의료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다. 매년 시행되며, 올해는 10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