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회장 등 임직원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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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의협 회장을 비롯한 의협 임직원 10여명은 지난 12일 삼성의료원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팀장을 찾아가 위로하고 1729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롤링페이퍼도 함께 건넸다.
김 팀장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는 의협 전체 임직원은 물론이고 노동조합과 각종 소모임 등에서도 십시일반 동참했다.
경 회장은 "힘든 과정이겠지만 반드시 이겨낸다는 믿음을 갖고 치료에 임하길 바란다"며 "빨리 완쾌해 김 팀장을 기다리고 있는 의무팀 자리로 속히 돌아와달라"고 격려했다.
김 팀장은 현재 통원하면서 방사선치료와 색전술 등을 받고 있다.
방문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처음보다 낯빛과 표정이 훨씬 밝아졌다고. 김 팀장은 “의협 가족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병마를 꼭 이겨낼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