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군 연구와 특정질환 연구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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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는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대학병원에 부설된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2008년 시작하면서 50만명분 수집을 목표한 2012년을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했다.
수집된 50만명분의 인체자원은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앙은행이 일반인 31만명분을 병원중심의 17개 단위은행이 질환자별로 19만2천명분을 수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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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에서 수집한 일반인 자원은 만성질환 연구 및 환자-대조군 연구의 대조군으로, 단위은행에서 수집한 질환군별 자원은 특정질환 연구 수행에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확보한 50만명분의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하여 연구자와 대학·연구소 등 자원이 필요한 분야에 적극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KBN 홈페이지(kbn.cdc.go.kr)에 중앙은행 및 17개 단위은행의 자원보유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One-stop 분양시스템 구축 등 기존 분양시스템의 개선방안을 내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