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올해 첫 공헌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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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을 SOS가정안에서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로서,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조인성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단체 관계자 30여명은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내과 · 치과 · 한의과 등의 의료봉사와 생활실 청소, 파손된 산책로 보수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을 비롯해 12개 회원단체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마을에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컴퓨터 및 생활용품 등을 후원했다.
임채민 장관은 "설을 앞두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의료봉사를 위해 고생한 의료진과 노력봉사를 통해 땀흘린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인성 공동위원장(의협 대외협력이사)은 "이번에 서울SOS어린이마을은 처음으로 방문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 면서 "회원단체장들이 사회공헌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