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13회 정기총회 개최, 단일 후보로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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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1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2년 제13회 정기총회에서, 단일 후보로 입후보한 송인금 대표를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송인금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미, 한-EU FTA 등 국제 교역이 확대되고 기술규제는 높아지는 현실에서 의료기기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 삼아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소통을 강화, 업계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는 협회는 업계가 보다 높은 윤리적 의식하에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지양, 불공정한 리베이트가 근절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MOU를 체결한 해외 의료기기단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이제는 실질적인 정보제공으로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의 여러 보험 정책 등이 의료기기 업계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어, 법률적인 근거가 미비한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히 이의를 제기하고, 의료기기의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협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 위한 회관마련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송인금 협회장은 이밖에 대회원사 지원체계를 재정비해 CEO부터 실무담당자까지 맞춤형 정보전달을 실현하고, 규제개선 및 업계 애로사항을 수집 정부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