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품질 모니터링 구축 등 해외 시장 확보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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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저품질, 위조의약품 유통이 늘어나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역에 우수한 품질의 말라리아, HIV/AIDS, 결핵 치료약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의약품 품질 상시모니터링 체계구축 및 의약품규제기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할 수준의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가 제조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WHO 등 국제조달시장을 통한 해외 판매망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