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개정안 행정예고, 조산원 출산시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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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안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으로 오는 13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일명, 고운맘 카드)을 신청하는 임신부는 초음파 등 산전진찰과 분만 시 발생하는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지불할 때 최대 50만원까지 고운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조산원(전국 44개소)에서 출산을 하는 경우에도 고운맘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측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조산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임신부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