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 방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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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상생포럼은 국내 대형병원과 의료기기 업체들이 핵심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발족한 것으로 포럼 운영위원회에는 원장 8명, 의료기기 기업 대표 8명, 산업기술시험원장이 참여한다.
포럼은 앞으로 '한∙미', '한∙EU' FTA 체결에 따른 관세 철폐로 의료기기 국내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기술과 디자인, 임상 등 국산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2010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이후 2011년 한 해 동안만 40여건 이상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진엽 원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정부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의학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세계적인 의료기기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병원과 기업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