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19대 국회의원 6명 배출…신상진 석패

발행날짜: 2012-04-12 06:40:59
  • 박인숙·정의화·안홍준·신의진·김용익·문정림 당선 확정

|초점|4·11 총선 결과

19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의사 6명 등 총 10명의 보건의료인이 '금배지'를 달았다.

11일 선거 투표 집계 결과 의사 출신 후보 중 ▲박인숙(새누리당/서울 송파갑) ▲정의화(새누리당/부산 중·동구) ▲안홍준(새누리당/마산을)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좌측부터) 박인숙, 안홍준, 정의화, 신의진, 김용익, 문정림 당선자
박인숙 당선자는 최종 득표율 52.8%를 기록, 2위인 박성수 민주통합당 후보에 9.0%p 앞서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 중구동구에 출마한 정의화 당선자 역시 48.1%의 득표율로 2위인 이해성 민주통합당 후보(39.2%)를 눌렀다.

안홍준 당선자도 53.9%라는 큰 지지율로 하귀남 민주통합당 후보(38.5%)를 따돌렸다.

한편 고창권(통합진보당/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 후보도 40.3%의 득표율을 올렸지만 아쉽게 서병수 당선자의 벽을 뛰어 넘지 못했다.

정근(무소속/부산 진구갑) 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로는 ▲신의진 연세의대 교수(새누리당 7번)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민주통합당 6번) ▲문정림(자유선진당 1번) 후보가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상진 후보
백중세가 예상됐던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는 신상진 의원이 석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약사 출신인 김미희(통합진보당/경기 성남시중원구) 후보가 신상진 후보에 0.7%p 앞선 46.8%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

김미희 당선자와 같이 약사 출신인 김상희(민주통합당/경기 부천시소사구) 후보도 51.6%의 지지율로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한편, 치과 의사 후보는 6명 중 2명이 당선됐다.

김영환(민주통합당/경기 안산시 상록을) 후보와 김춘진(민주통합당/전북 고창·부안군)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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