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등 애회진출 영역 확대, "의료기관 국제화 탄력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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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원 원장과 한국산업은행 강만수 행장, 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 국립대만대학교병원과 상호인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중동지역 의료기관 진출 프로젝트 관련 상호 협력하고 있다.
특히 정희원 원장은 최근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해외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왕성한 활동 중이다.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서울대병원의 해외 의료기관 진출과 함께 향후 새로운 사업개발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KDB산업은행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이 중동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희원 원장은 "의료기관이 국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의의가 크다"면서 "의료기관의 국제화와 해외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