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봉사부문 수상자...상금 1000만원씩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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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정 교수는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1991년 관상동맥스텐트 시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또 약물스텐트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이를 발전시켜 약물스텐트를 이용한 중재시술이 심장수술과 같은 장단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김영훈 교수는 196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김 교수는 1988년부터 34년간 World Medical College 소속 의료선교사로 매년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상금 전액을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연세의학대상은 매년 5월 두 번째 토요일 연세대 개교기념일에 맞춰 연세대 의과대학이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인물을 선정해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씩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