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3개과 석사 75명 "전공의 격려와 지원활성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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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이사장 백낙환)은 23일 "서울백병원 대강당에서 외과계열 3개과 전공의에게 2012년 석사과정 특별장학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석사과정 전공의 75명에게 총 4억 5천 여 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매월 외과계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150만원~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부산백병원 14명을 비롯하여 서울 6명, 일산 3명, 상계 1명, 해운대 1명 등 총 25명에게 1억 5천 여 만원이 지급됐다.
백병원 관계자는 "정부가 비인기과 전공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가가산금 및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힘들다"면서 "이번 장학금은 기피과 전공의를 격려하고 지원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