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등 2천여마리 수용 시설, "연구중심병원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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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윤강섭 진료부원장, 김병관 기획조정실장, 임춘수 교육연구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임상실험실은 기존에 소규모로 운영되던 동물실험실을 재구성해 신축, 확장한 것으로 총 246㎡ 규모이다.
세부적으로 마우스사육실과 랫드사육실, 설치류실험실 및 토끼 실험실을 비롯한 외부반출실, 세척실, 폐기물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우스와 토끼 사육실에 약 22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설치류용 흡입마취기 및 인공호흡기, 할로겐 수술보조등, 레이저 도플러 영상 장비, 수술용 온열패드 등 각종 첨단 장비를 설치했다.
현재 전임상실험실에서는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연구팀에서 각 분야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윤강섭 진료부원장은 "전임상실험실의 신축 이전은 보라매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첨단 실험 장비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해 우수한 논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