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공립병원 추가 지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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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일 "황열 발생 지역인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는 수도권 거주자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황열 국제공인 예방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병원 및 13개 국립검역소만 가능한 상태이다.
질본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아프리카 여행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공립병원을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면서 "황열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