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22회 분쉬의학상 후보자 접수 시작

장종원
발행날짜: 2012-06-07 12:15:56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올해로 22회를 맞는 분쉬의학상이 오는 7월 13일까지 본상과 젊은의학자상의 수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본상은 1명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에게 수여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씩이 주어진다.

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와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받아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김동익 대한의학회장은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살펴보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의학계의 발전을 읽을 수 있다"며, "그 동안 분쉬의학상은 공정한 심사와 권위를 바탕으로 의학자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하고, 한국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분쉬의학상의 전통과 위상을 지켜나가고 한국의학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업적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