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매년 증가세, "맞춤식 치료로 생존율 제고"

한솔병원(대표원장 이동근)은 최근 대장암 수술을 시작한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수술 1천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8년 59례, 2009년 60례, 2010년 88례, 2011년 109례로 해마다 대장암 수술 증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971례 (97.1%)가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이다.
한솔병원은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결장암과 직장암을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전문센터를 구축해, 수술 시 출혈과 수술 후의 합병증, 입원기간을 대폭 줄였다.
이번 1천번째 대장암 수술 환자 김모 씨(65)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조직검사 결과를 하루 만에 확인하여 에스결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또 전산화단층촬영 등의 수술 전 검사를 모두 마쳤으며, 반복적으로 수술 전 장 청결제를 복용할 필요 없이 검사 다음날 바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한솔병원 측은 "환자와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이 가능한 강점을 살려, 암의 빠른 발견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맞춤식 밀착 진료 및 치료로 재발률은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