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포괄수가제 설명회였다"

한 종합병원 관계자가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주최한 포괄수가제 관련 설명회를 다녀온 후 이같이 평.

이 관계자는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대한 의협의 대처와 진행상황이 궁금해서 힘든 외래를 마치고 왔다. 골격도 안잡혀 있고 기본적인 데이터도 확보가 안된 상황"이라고 호소.

그는 "정부는 이미 신포괄수가제 3차 시행을 끝내고 확대 시범사업을 하는 등 수많은 로우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그런데 의협은 원시적인 7개 질병군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있다. 무척 실망스럽다"고 강하게 비판.

그는 "제발 뭔가를 하려면 대비책과 함께 앞서가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