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휘 교수와 의료봉사 인연…"현지 치료 계획 준비"
국내 의료진이 저개발국 소아환자의 무료수술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벤 쏘지웃(10, 남)을 비롯해 소아 4명의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 7월 한국 의료봉사단에 참여한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와 인연으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캄보디아 의료봉사 중 심장초음파를 통해 소년이 심실중격 결손증을 앓고 있다고 부모에게 설명하고, 상황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한국행을 결정했다.
쏘지웃 아버지는 공장 일용직으로 월 소득 80불로 가정을 꾸리고 있어, 심장 수술비 4천 불은 꿈도 꾸지 못한 상황이었다.
한국에 온 이들 아이들은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와 박천수 교수의 집도아래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이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는 서울아산병원과 한국심장재단이 지원했다.
쏘지웃 어머니는 "10년 가까이 수술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시니 고맙고 또 고맙다"면서 "평소 잘 알지 못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수술을 해줘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기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휘 교수는 "심장병 환자를 현지에서 한국으로 데려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현지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수술시설 지원과 의료인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벤 쏘지웃(10, 남)을 비롯해 소아 4명의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 7월 한국 의료봉사단에 참여한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와 인연으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캄보디아 의료봉사 중 심장초음파를 통해 소년이 심실중격 결손증을 앓고 있다고 부모에게 설명하고, 상황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한국행을 결정했다.
쏘지웃 아버지는 공장 일용직으로 월 소득 80불로 가정을 꾸리고 있어, 심장 수술비 4천 불은 꿈도 꾸지 못한 상황이었다.
한국에 온 이들 아이들은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와 박천수 교수의 집도아래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이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는 서울아산병원과 한국심장재단이 지원했다.
쏘지웃 어머니는 "10년 가까이 수술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시니 고맙고 또 고맙다"면서 "평소 잘 알지 못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수술을 해줘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너무 기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휘 교수는 "심장병 환자를 현지에서 한국으로 데려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현지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수술시설 지원과 의료인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