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한국관 구성 '인도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지난해보다 30% 확대된 4000㎡ 규모로 열린 올해 인도의료기기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독일, 미국, 프랑스 등 22개국ㆍ약 400개 회사가 참가해 정형외과ㆍ영상의학과 장비, 실험기자재, 병원설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업체 10곳이 참여한 한국관에는 총 250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했고, 이중 580명이 국산 의료기기 구매의사를 밝혔다.
이를 통한 상담실적은 350만달러(약 38억원)였고, 계약실적은 120만달러(약 1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 관계자는 "인도의료기기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국내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인도지역 뭄바이, 첸나이, 캘커타 등 미개척시장을 개척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