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가 아이들의 비만이나 과체중을 예방해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리차드 마틴(Richard M. Martin) 교수는 1996~1997년 태어난 17,046명의 아이를 추적조사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모유수유를 얼마나 오랜기간 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실시했다.참여여성 43%가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유지했으며, 7.9% 여성이 6개월 이상 유지했다.
11.5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모유수유를 오래 한 아이들은 모유수유를 하지 않거나 3개월 전에 끊은 아이들에 비해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좋았으며, 위 감염이나 습진의 발병이 낮았다.
하지만 11세까지 체중과 체지방을 비교하자 모유수유 아이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마틴 교수는 "연구결과 모유수유가 아이들의 비만예방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모유수유가 아이와 엄마에게 장점이 더 많은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리차드 마틴(Richard M. Martin) 교수는 1996~1997년 태어난 17,046명의 아이를 추적조사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모유수유를 얼마나 오랜기간 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실시했다.참여여성 43%가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유지했으며, 7.9% 여성이 6개월 이상 유지했다.
11.5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모유수유를 오래 한 아이들은 모유수유를 하지 않거나 3개월 전에 끊은 아이들에 비해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좋았으며, 위 감염이나 습진의 발병이 낮았다.
하지만 11세까지 체중과 체지방을 비교하자 모유수유 아이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마틴 교수는 "연구결과 모유수유가 아이들의 비만예방에는 효과가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모유수유가 아이와 엄마에게 장점이 더 많은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