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이 5월 셋째주(5월13일~19일)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5월 한달 간 ‘제4회 퍼플리본 캠페인 (부제 : 건강한 성인식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다)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0년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으로 제정한 이후 4주년을 맞았다.

산부인과학회는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숙명여대 순헌관 앞 광장에서 '닥터 카페 시즌 4'행사를 연다.

닥터카페는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

올해 행사에서도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실시하며 자궁경부암 예방과 관련된 퀴즈게임과 예방 서약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5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올해 성인이 되는 93년생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한 성인식 - 퍼플 리무진데이트(Only for 93 ladies)'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퍼플 리무진데이트'는 서울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퍼플 리무진이 순회하면서 93년생 여성들의 건강한 성년을 축하하는 성인식 파티를 열어주는 행사.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캠퍼스텐 페이스북, www.facebook.com/campus10magazine/app_517874778269367)에서 개인 및 팀 단위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팀은 친구들과 함께 퍼플 리무진에서 성년 축하파티를 열고, 성인식 선물패키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찾아가는 건강한 성인식 - 퍼플 리무진데이트(Only for 93 ladies)’에는 올해 성인이 되는 93년생 여성을 포함한 친구나 선·후배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산부인과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접종과 정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암"이라면서 "초기 암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 '건강한 성인식'을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