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상세포 활용 새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임상 2a상에 돌입했다.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크레아박스 알에이'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의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2a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JW크레아젠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향후 24개월 간 임상시험을 진행해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김진환 JW중외신약 사장은 "자사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수지상세포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면역조절 기능을 활용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JW크레아젠은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한양대 류마티스 관절염병원에서 '크레아박스 알에이'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했으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