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 진료비 약 34억원…5년새 32% 급증

박양명
발행날짜: 2013-05-24 09:43:45
  • 심평원 통계 자료…2명 중 1명은 10~30대 젊은 환자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0명 중 7~8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섭식장애 진료비는 5년새 32%나 증가했다.

섭식장애는 음식을 먹는 것과 관련된 이상 행동과 생각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다. 거식증, 폭식증 등이 이에 속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2012년 '섭식장애(F50)' 심사결정자료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2008~2012년 섭식장애 환자와 진료비 추이
섭식장애 환자는 2008년 1만940명에서 2012년 1만3002명으로 5년새 18.8% 증가했다. 연평균 4.5%씩 늘었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5억 6000만원에서 2012년 약 33억 9000만원으로 5년동안 32.4%나 급증했다. 해마다 7.3%씩 증가한 셈.

섭식장애 환자는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약 4배 더 많았다. 성별점유율을 보면 남성이 약 18.9%~23%, 여성은 약 77%~81.1%였다.

2012년을 기준으로 보면 섭식장애 환자 10명 중 2명은 20대에서 나타났으며, 2명 중 1명이10~30대의 젊은 나이에서 나타났다. 70세 이상이 17.4%, 30대 16.2%로 뒤를 이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