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진단ㆍ치료지원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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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세의대 심장융합영상연구센터는 다중의료영상을 이용한 3차원 초정밀 시뮬레이션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 치료지원 통합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4년간 정부출연금 80억, 민간부담금 26억등 총 106억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프로젝트에는 서울대, 울산대, 강원대, 서울과학기술대, 숭실대 등 6개의 대학연구팀이 참여하며 전자부품연구원, 인피니트헬스케어 등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팀들은 보유하고 있는 영상획득처리기술, 관상동맥 혈류역학 수치해석 기술, 생리역학적 상호간섭 모델링 기술 등을 통합적으로 적용한 의료영상정보솔루션과 역학계산 및 3D 분석 기능이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연세의대 장혁재교수(심장내과)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심혈관 중재술시술을 포함해 보다 정확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지식기반 의료서비스 산업 창출의 초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상품화를 추진해 의료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하고 국내외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의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10년 내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 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우수한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R&D 지원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