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건익 차관이 그립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3-06-27 06:00:43
새 정부 들어 보건복지부는 한 마디로 조용하다.

복지부 내부에서는 실제 장관이 합리적인 성격으로 갈등 없는 매끄러운 정책 추진을 주문하고 있다는 후문.

수가조정 등을 결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는 차관도 회의 전 모두 발언에서 인사말을 그대로 읽어가며 차분히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

복지부 공무원은 "정책 보고와 결제시 호통 치던 손건익 차관이 있을 때 분위기와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장차관 모두 조용한 스타일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끔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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