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대표 이승우)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미술관에서 간질환 환자들의 투병 수기를 주제로 '희망 갤러리'를 개최했다.

희망 갤러리에는 간질환 환자들의 투병수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과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회화, 섬유예술, 조소,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총 30개 작품들이 '꽃씨를 담아 너에게 보내: 내 안에서 자라는 희망의 메시지', '너의 씨앗으로 내 안에 꽃 피우길: 함께 만드는 희망의 메시지' 및 '즐거운 정원으로의 초대: 힐링이 되어주는 희망의 메시지'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김영진 작가의 '후소서신(後素書信)-신외무물' 작품은 간질환 환자의 질환 극복 수기를 바탕으로 환자가 느껴온 수많은 감정 변화들을 표현했다.

여덟 폭의 캔버스에 환자가 느꼈을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 5일 저녁에는 길리어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직원을 포함한 약 50명의 각계 관계자가 참가한 자선경매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로 모금된 금액은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된다.

이승우 대표는 "희망 갤러리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길리어드는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