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 눈빛 보고 할 말이 없었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4-03-12 06:00:52
"파업에 참여한 전공의들에게 선배 의사로서 할 말이 없다."

수도권 대학병원 모 원장은 10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전공의들에 대한 책임감을 이같이 피력.

그는 "전공의들에게 왜 파업하냐고 물으니, '원격진료라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두고 볼 수 없어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지 돈 때문에 나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전언.

그는 이어 "젊은 후배들의 눈빛을 보고 선배 의사로서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며 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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