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폴 마르테 르휴트 교수 "m-TOR 억제제 사용 늘 것"
간, 심장, 신장 등 장기를 이식 받으면 우리 몸은 타인의 장기를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을 한다. 그래서 이식 환자는 장기 보호를 위해 평생 이식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
이식면역억제제 기존 표준요법은 칼시뉴린 억제제(타크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 등)와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의 병용이다.
여기서 칼시뉴린 억제제는 면역억제 효과를 위해 꼭 복용해야한다. 다만 장기 복용시 신장 기능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m-TOR 억제제 '써티칸(에베로리무스)'은 칼시뉴린 억제제 복용량을 줄일 수 있는 약물이다.
'칼시뉴린 억제제+써티칸'은 기존 표준 요법 '칼시뉴린 억제제+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과 효과는 동등하면서 칼시뉴린 억제제 용량을 줄여 신장 기능 악화 등 장기 복용 위험 요인을 줄인다.
'써티칸' 같은 m-TOR 억제제의 또 다른 장점은 암 세포 성장을 차단해 암을 예방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암 환자 이식 후에는 m-TOR 억제제를 사용해 간암 등의 재발을 막아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m-TOR 억제제는 '써티칸' 말고도 '시롤리무스'가 있다.
두 약의 차이점은 적응증이다. '써티칸'은 간, 신장, 심장에, 시롤리무스는 신장에만 적응증이 있다.
이처럼 환자 상태에 따라 이식면역억제제 처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간이식협회 차기 회장 얀 폴 마르떼 르휴트 박사 만나 이식면역억제제 처방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이식면역억제제는 환자에 따라 처방법이 다르다. 본인만의 기본 원칙이 있는가.
이식면역억제제는 저용량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과다 복용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용량을 낮춰도 환자에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식면역억제제는 적게 사용하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식에 있어 수술 그리고 이식면역억제제는 중요한 요인인데 약물 용량을 줄여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게 좋다.
나는 주로 한 가지 약물을 사용한다. 칼시뉴린 억제제 계열인 사이클로스포린을 주로 사용하나 환자 저항도 등을 고려해야 할 경우 타크로리무스 또는 써티칸 등을 사용한다.
거부 반응이 일어난다고 무조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에게 심각한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이식 거부 반응이 생겨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최근 많은 논문에서 입증되는 것처럼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최고의 치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식면역억제제는 적게 쓸수록 좋다고 했다. 표준 요법인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대신 써티칸을 사용해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을 줄이는 것은 어떤가
기본적으로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써티칸 그리고 시롤리무스 등은 신장 기능 악화를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약물이다.
특히 써티칸은 m-TOR 억제제로 항암 효과가 있어 칼시뉴린 억제제와 병용해 사용하는 옵션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접근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기존에 사용하는 칼시뉴린 억제제 타크로리무스 혹은 싸이클로스포린 등을 단일 요법으로 해 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둘째는 칼시뉴린 억제제를 저용량으로 하고 써티칸 등의 m-TOR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암 환자는 써티칸 사용을 권고한다.
두 가지 중 어떤 처방이든 환자 상태에 따라 알맞은 방법 선택이 중요하다.
이식 거부 반응 환자는 칼시뉴린 억제제 용량을 줄이고 m-TOR 억제제 혹은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병용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은 설사 혹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위에 제시한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이식 환자의 약 30~50%는 암 환자인데 이럴 경우 써티칸 사용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앞으로 간 이식 환자의 대부분이 암 환자가 될 것이라 했다. 국내에 항암 효과가 있는 m-TOR 억제제는 써티칸과 시롤리무스가 있다. 차이점은.
써티칸과 시롤리무스는 동일한 약물이나 중요한 차이점을 가진다.
공통점은 신장 기능 보존 효과와 항암 효과를 가져 주 목적은 암 환자를 위한 약물이란 점이다. 특히 암 말기 환자에게 보다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
차이점으로 써티칸 반감기를 꼽을 수 있다. 써티칸은 반감기가 짧은데 이는 큰 장점이다. 짧은 반감기는 과다 복용 시에도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앞으로 이식 수술 발전 방향 혹은 전망은
이식 분야에 있어서 수술은 이식면역억제제와 연계하여 보다 좋은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써티칸과 관련해 대규모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이식외과에서 m-TOR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암 환자는 장기 이식이 최선의 방법이고 써티칸과 같이 항암 효과를 보이는 이식면역억제제가 뒷받침해줘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이식면역억제제 기존 표준요법은 칼시뉴린 억제제(타크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 등)와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의 병용이다.
여기서 칼시뉴린 억제제는 면역억제 효과를 위해 꼭 복용해야한다. 다만 장기 복용시 신장 기능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m-TOR 억제제 '써티칸(에베로리무스)'은 칼시뉴린 억제제 복용량을 줄일 수 있는 약물이다.
'칼시뉴린 억제제+써티칸'은 기존 표준 요법 '칼시뉴린 억제제+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과 효과는 동등하면서 칼시뉴린 억제제 용량을 줄여 신장 기능 악화 등 장기 복용 위험 요인을 줄인다.
'써티칸' 같은 m-TOR 억제제의 또 다른 장점은 암 세포 성장을 차단해 암을 예방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암 환자 이식 후에는 m-TOR 억제제를 사용해 간암 등의 재발을 막아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m-TOR 억제제는 '써티칸' 말고도 '시롤리무스'가 있다.
두 약의 차이점은 적응증이다. '써티칸'은 간, 신장, 심장에, 시롤리무스는 신장에만 적응증이 있다.
이처럼 환자 상태에 따라 이식면역억제제 처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
간이식협회 차기 회장 얀 폴 마르떼 르휴트 박사 만나 이식면역억제제 처방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이식면역억제제는 환자에 따라 처방법이 다르다. 본인만의 기본 원칙이 있는가.
이식면역억제제는 저용량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과다 복용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용량을 낮춰도 환자에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식면역억제제는 적게 사용하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식에 있어 수술 그리고 이식면역억제제는 중요한 요인인데 약물 용량을 줄여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게 좋다.
나는 주로 한 가지 약물을 사용한다. 칼시뉴린 억제제 계열인 사이클로스포린을 주로 사용하나 환자 저항도 등을 고려해야 할 경우 타크로리무스 또는 써티칸 등을 사용한다.
거부 반응이 일어난다고 무조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에게 심각한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이식 거부 반응이 생겨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최근 많은 논문에서 입증되는 것처럼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이 최고의 치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식면역억제제는 적게 쓸수록 좋다고 했다. 표준 요법인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대신 써티칸을 사용해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을 줄이는 것은 어떤가
기본적으로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써티칸 그리고 시롤리무스 등은 신장 기능 악화를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약물이다.
특히 써티칸은 m-TOR 억제제로 항암 효과가 있어 칼시뉴린 억제제와 병용해 사용하는 옵션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접근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기존에 사용하는 칼시뉴린 억제제 타크로리무스 혹은 싸이클로스포린 등을 단일 요법으로 해 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둘째는 칼시뉴린 억제제를 저용량으로 하고 써티칸 등의 m-TOR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암 환자는 써티칸 사용을 권고한다.
두 가지 중 어떤 처방이든 환자 상태에 따라 알맞은 방법 선택이 중요하다.
이식 거부 반응 환자는 칼시뉴린 억제제 용량을 줄이고 m-TOR 억제제 혹은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병용이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은 설사 혹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위에 제시한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이식 환자의 약 30~50%는 암 환자인데 이럴 경우 써티칸 사용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앞으로 간 이식 환자의 대부분이 암 환자가 될 것이라 했다. 국내에 항암 효과가 있는 m-TOR 억제제는 써티칸과 시롤리무스가 있다. 차이점은.
써티칸과 시롤리무스는 동일한 약물이나 중요한 차이점을 가진다.
공통점은 신장 기능 보존 효과와 항암 효과를 가져 주 목적은 암 환자를 위한 약물이란 점이다. 특히 암 말기 환자에게 보다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
차이점으로 써티칸 반감기를 꼽을 수 있다. 써티칸은 반감기가 짧은데 이는 큰 장점이다. 짧은 반감기는 과다 복용 시에도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앞으로 이식 수술 발전 방향 혹은 전망은
이식 분야에 있어서 수술은 이식면역억제제와 연계하여 보다 좋은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써티칸과 관련해 대규모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이식외과에서 m-TOR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암 환자는 장기 이식이 최선의 방법이고 써티칸과 같이 항암 효과를 보이는 이식면역억제제가 뒷받침해줘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