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복합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방법 찾는다

박양명
발행날짜: 2014-05-09 11:02:04
  • 3천만원 연구용역 발주…의·약사 및 환자 심층인터뷰 방식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복합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발벗고 나섰다.

그 전단계로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빈도, 약물 복용 등 의료이용 행태 분석에 나선 것.

건보공단은 9일 복합만성질환자 의료이용 행태 분석 및 건강상태 파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기관은 4개월, 예산은 3천만원.

이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행태 분석 및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조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연구는 복합만성질환자를 비롯해 의사 및 약사 등 의료인,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터뷰를 통해 만성질환 보유 개수에 따른 의료이용 행태, 약물 오·남용, 한 기관을 자주 찾는 환자의 의료이용행태 등을 분석한다.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의료이용 행태별 합리적 의료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단기, 중·장기 등 시기별 방안과 복지부, 공단, 공급자 등 주체별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