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화재로 21명 사망…복지부, 수습본부 구성

발행날짜: 2014-05-28 08:46:58
  •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서 새벽에 불…문 장관 현장 지휘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문형표 장관이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사태 수습에 들어갔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0시 27분경 전남 장성군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등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다.

현재 사망자는 광주보훈병원과 광주수완병원, 광주현대병원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는 전남대병원 등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화재 진압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죽을 죄를 지었다'고 사과한 뒤 우선 장례비로 500만원을 지급한 뒤 보상 문제를 추후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대형 참사에 복지부도 발빠른게 움직이고 있다.

복지부는 문형표 장관이 직접 현장에 내려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오전 3시부터 문 장관이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사태 수습에 들어갔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돌보고 있는 중이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