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발달장애 환자,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더 많다

박양명
발행날짜: 2014-06-01 23:17:10
  • 건보공단 분석, 10명 중 6명이상 10세 미만

정신발달장애 환자 10명 중 6명은 10세미만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환자가 여자보다 약 3배 더 많았다.

건강보험공단은 2008~2012년 '정신발달장애(F80~F89)'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정신발달장애(심리발달장애)는 유아기 혹은 아동기 때 시작되며 중추신경계와 연관이 있는 기능의 발달지연 혹은 결핍을 말한다.

전반적 발달장애, 말과 언어의 특정발달장애(의사소통장애), 학습숙련의 특정발달장애(학습장애) 등이 있다.

2012년 '정신발달장애' 진료인원 성별․연령별 비중
분석 결과 정신발달장애 환자는 2008년 2만5198명에서 2012년 2만9916명으로 연평균 4.4%씩 늘고 있었다.

가장 최근 자료인 2012년을 기준으로 정신발달장애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자 환자였다. 여성보다 약 3배 더 많은 수치.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이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다.

정신발달장애 환자를 세부질환별로 살펴보면 전반적 발달장애(F84)'가 44.6%로 가장 많았고 말과 언어의 특정발달장애(F80)가 43.8%로 뒤를 이었다.

이 두개 질환이 전체의 약 89%를 차지하고 있었다.

건보공단은 2007년 11월부터 영유아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 관리하기 위해 '영유아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비용은 전액 공단이 부담하며, 본인부담금은 없다.

검진대상은 생후 4개월~만 6세(71개월)까지의 영유아며, 연령에 따라 총 건강검진 7회, 구강검진 3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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